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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11년 깜빡이 & 카누 2에 대한 상상

F200
F300
그리고 VM100으로 넘어오면서 외형적으로는 더이상 GP 시리즈와 공통점을 찾기 힘들었었는데...

웹서핑을 하다 VM200이라는 2011년 모델 정보가 있어서 보았더니...

CPU를 텔레칩스의 TCC9101 ARM 11 600 MHz를 채용했더군요...
거기다 OS는 Windows CE 6.0이구요...
해상도도 480x320으로 대폭(?) 향상되었더군요...

상기 모델도 GPH에서 개발에 관여했었다면...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카누 후속기기 칩셋이 텔레칩스 것을 사용해서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아시다시피 상기 TCC9101은 동영상에 특화된 칩셋으로 3D 가속기능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텔레칩스사의 3D 가속 기능이 포함된 칩셋은 최근 코원의 안드로이드 PMP인 D3에 사용되어 구설수에 올랐던 TCC8900이 있습니다...

해당 칩셋과 안드로이드 OS가 그리 궁합이 좋지 않았던게 결정적인 문제였지만, 카누처럼 임베디드 리눅스 OS를 계속 사용할 경우, 올해 상반기 안에 카누의 후속기기가 비슷하게 가격대 성능비를 중시하면서 나와준다면, TCC8900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상상해본 카누2 사양입니다:
CPU: 텔레칩스 TCC8900 ARM11 800MHz
RAM: 256 DDR
DISPLAY: 2점 멀티터치 4인치 급 800 x 480 LCD
OS: 카누 OS의 개량형 (임베디드 리눅스)
통신: Wifi + 블루투스
조작부: 4버튼 방향키 + 아날로그 방향키 + 6버튼 조작키 (에뮬레이터 용으로 매우 중요함) + L/R 숄더 버튼 + 볼륨조절 버튼
배터리: 1800 mAh 교체형, Wifi On시 중간 화면 발기, 중간 소리 크기로 5시간 구동
저장매체: micro SDHC (최대 16 GB까지 지원)
연결부: HDMI Out, 1 micro USB (호스트 지원)
펀지피: 카누 2내 자체 앱으로 Wifi 통한 구매 시스템 구축

자이로스코프, 중력센서 등은 그리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 제외해 보았습니다.

상기 사양 정도면 현재 카누 정도의 가격경쟁력을 가지면서 어느 정도의 성능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게임기 라는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