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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통한 아이리버 커버스토리 가독성 비교...

enzyme 2010. 9. 26. 15:27
소리북과 커버스토리의 가독성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소리북은 이미 없어진 회사이고 실제로 제품이 출시된(예판 포함) 지도 1년이 훌쩍 넘었기 때문에,
최신제품인 커버스토리가 가독성 문제가 어느정도로 심각한 수준인지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인것 같아 나란히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구한 사진 2장과 텍스트 파일 1개 그리고 PDF 파일 1개에 대해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주의깊게 보셔야 할 점은 커버스토리의 빛 반사가 아니라 검은색이 얼마나 검게(?) 표현되느냐 입니다.

용량 x 찍사의 사진기 문제로 촛점이 잘 안맞았지만, 가독성 비교용으로는 충분하다 싶어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비교 사진 나갑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최신 제품 답게 다양한 포멧 지원과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딱 한가지...

화면의 가독성 때문에 점수를 많이 놓치는 기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현재 펌웨어의 커버스토리가 보여주는 가독성은 흑백 LCD보다 좀더 나은 수준이지 결코 E-Ink 수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E-Ink의 쨍한 화면을 바라고 구입하시는 분들은 본 글을 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펌웨어로 명암표시가 더 향상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현 단계에서는 타 기기에 비해 가독성이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상 짧은 글을 마칩니다. 아이리버에서 좋은 쪽으로 대처를 해 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