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uclear Engineering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제논 동위원소 (Xe-133) 국내 유입?

그림. 후쿠시마 원전 발 Xe-133 분포

그림. 후쿠시마 원전 발 세슘 분포

금일(3/28) 자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강원도 방사능 측정소에서 23~27까지 대기중에 극미량의 방사성 제논(Xe)이 검출되었다고 밝였습니다.

또한 컴퓨터 예측모델을 사용해 이동경로를 추적해본 결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의 일부가 시베리아를 거쳐 국내로 남하한 것으로 예측된다고 하였습니다.

KINS에서 근거로 둔 관련 대기확산 컴퓨터 예측모델 (HYSPLIT) 해석 결과를 찾아보려 했으나 비공개 자료로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오스트리아의 기상청(ZAMG)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모사를 한 그림자료를 같이 올려드립니다.(상단 첫번째 그림 참조)

한가지 다행인 점은 국내로 유입되는 경로가 직접 일본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도중에 상당히 희석이되어 국내에 도달하는 양(0.00650 nSv/h)은 매우 소량(국내 자연방사선 준위인 150 nSv/h의 23000분의 1 수준)으로 인체 및 환경에는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제논 분포 전산 모사 결과를 동영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ZAMG 자료)


출처: http://www.kins.re.kr/ (제논 검출 국내 보도)
http://zamg.ac.at/aktuell/index.php?seite=1&artikel=ZAMG_2011-03-21GMT10:22 (제논 분포 전산 모사 관련)
http://zamg.ac.at/pict/aktuell/20110321_fuku_Xenon-Simulation.gif (제논 분포 전산 모사 결과)
http://www.irsn.fr/FR/popup/Pages/irsn-meteo-france_19mars.aspx (세슘 분포 전산 모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