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솔 기기를 얼마전에 분실(-_-;;)하고 우울해 있다가 어찌어찌해서 젯북컬러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당분간 교보 문고 서적들은 그냥 스마트폰으로 간간히 보는 수밖에 없겠군요... ㅎ


기왕 새 전자잉크 기기를 구하는 김에,

 제대로 2단짜리 수식과 그래프가 포함된 공학논문을 별도의 여백조정 없이 볼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보자 라는게 목적이었죠.


반응속도, 배경화면의 밝은 정도, 이런것보다 최우선 적으로 전자잉크 기기의 화면 해상도에 중점을 두니 젯북 컬러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바로 엑타코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주문하고 손에 넣기까지 한 6일 걸린 것 같습니다.^^


받자마자 박스 까고 PC에서 보던 다단논문을 열어보았습니다. 액정보호지는 노트북용 클리어 타입을 그 사이에 구매해 잘라서 붙였습니다.


결과는, 아주 만족합니다! 뭐랄까 국민학교때 받아쓰기 시험치던 그 갱지의 바탕에 인쇄된 글자들을 보는 느낌입니다. 역시 전자잉크가 모니터보다는 눈이 훨 편합니다.


아래는 실내 형광등 조명 아래에서 폰으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작권 때문에 일부 내용을 지웠습니다.). 상하좌우 여백 그대로인 2단 논문 글자들도 잘 보이고, 포함된 도표와 수식들 (아래/위 첨자 포함) 아주 잘 보입니다.^^ 카메라 초점이 잘 안 맞아서 이상하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글자 하나하나가 또렷하게 잘 보입니다.




동급 해상도를 가진 전자잉크 기기 (아니면 동급 가독성을 가진 반사형 화면을 채택한 기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당분간 계속 젯북 컬러를 애용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언급해 주신 것처럼 소프트웨어의 편의성은 Boox m92가 더 뛰어나고 좋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다른 기능보다는 수식이 많이 포함된 PDF 기술 문서들을 별도 가공 (여백 조정, 단 조절) 없이 바로 볼 수 있는 기기를 원했기 때문에 요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만약 전자잉크 고해상도 화면를 채택한 기기에 필기도 좀 하고 (젯북 컬러도 필기가 되지만 정말 그냥 된다 라는 수준입니다.), 여러가지 문서 조절 기능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Boox m92가 더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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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zyme
출처: Engadget.com (http://www.engadget.com/2007/12/07/fujixerox-shows-off-color-e-ink-display-with-writing-capabiliti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이미 여기저기서 칼라 전자잉크 화면이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FujiXerox에서 나온 최신 버전의 경우, 화면 전환속도와 활용성에서 가장 앞선것 같습니다. A6 크기의 패널은 3개의 고분자-확산 액정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부려질 수 있으며, 두께돋 4mm 정도밖에 안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세부 사양은 모르지만 Tech-On에 따르면 1초 미만의 화면 전환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다음 버전의 Kindle에 탑재되기에 충분한 사양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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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nz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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