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출된 방사능이 국내로 유입되는 1차적인 경로는 대기를 통한 방법과 해류를 통한 방법이 있습니다. 금번 사태 이후 기상청과 한국해양연구원에서는 대기 흐름 분포 및 해수유동 분포 측정 및 예측 자료를 바탕으로 방사성 물질의 이동을 계산해 보았는데, 두 경우 모두 일본 동쪽 태평양으로 이동이 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판단하자면 국내에 금번 사고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간 방사성 물질이 이후 다른 기류와 만나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때 즈음이면 상당히 방사능이 떨어져서 인체에 위험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www.kma.go.kr, 기상청; www.kordi.re.kr, 한국해양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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